육아 왕 초보 첫째맘입니다~ 제가 이런 글은 원래 잘 안쓰는데;;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해서 후기 올립니다.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하면 헬육아의 세계로 간다는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지인에게 산모피아를 추천 받아 신청하게 되었죠.

실은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뉴스에서 산후도우미에 대한 무서운 소식들을 듣고 신청을 안하려고 했었으나 정말 혼자서는 자신이 없어 걱정을 한아름 안고 도우미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신청 안했으면 어쩔뻔 ;; 밤새 아기에게 매달려서 잠 한 숨 편히 못자서 힘들었어도 몇 시간 뒤면 관리사님이 오신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안했으니까요^^

일단 관리사님은 기본적으로 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주셨어요, 아기를 돌볼 때 뿐만 아니라 불 앞에서 음식하고 집 청소하고 하실때에도 마스크를 장착하시고 사명감을 갖고 청결을 유지해 주셨던것 같아요 (답답하셨을텐데 ㅠㅠ)

아이 하나 하나가 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케어 방법이 다르다고 하시며 아이를 돌봐주시면서 제가 몰랐던 아이의 버릇 특성 성향 하나하나 체크해 주시며 어뜨케 하면 아이를 편안하게 케어할 수 있는지 알려주셨어요

인터넷에 육아 꿀팁은 많아도 내 아이에게 맞는걸 찾기란 힘든일인데 이렇게 옆에서 알려주시니 주말에 혼자 아기 돌보는게 훨씬 수훨해 지더라구요 히힛

또 워낙 주부9단이시라 ㅎㅎ 신랑이랑 둘이 살때보다 집이 더 반짝반짝 ㅎㅎ 평소 깔끔떠는 신랑이 관리사님 오셨다 가시면 집이 정돈이며 너무 잘되어있다고 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제가 자랑하고 싶은 관리사님의 음식솜씨! 

 우리 모유수유하는 산모들은 음식 정말 신경써서 잘 먹어야 하는데 관리사님께서는 식단관리를 해주시며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저염식으로 하면서 맛있기는 정말 힘든데ㅠㅠ 관리사님 요리 너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또르륵 

아니 비쥬얼까지 신경써주시는 센스! 이러니 내가 여수연 관리사님을 안좋아해?!

(사진)

헬육아에서 행복육아로 바꾸어준 여수연 관리사님!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