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째아이 키우다가 뜬금없이 둘째가 생겨 터울이 좀 많이 지는 아기 엄마예요

그래서 그런지 정보가 하나도 없었어요 .. 산모도우미를 쓸 생각도 못했구요..

그런데 산모교실에서 우연히 만난 실장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상담을 받은뒤 정부 지원이 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남편과 의논을 한뒤 보건소에가서 정부지원 받을 수 있게 산후 관리서비스 신청을 한뒤 산모피아 실장님꼐 신청한다고 연락을 했어요.

이 업체는 우선적으로 어플을 다운 받아서 신청할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신청한 이력을 확일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플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서 꿀같은 2주를 보낸뒤에 스케줄 가능한 이모님이 문자로 찾아 뵙겠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집에 누가 와서 있는다는게 불편할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는데 .. 이모님이 오신 첫날부터 그런생각은 싹 잊게 되더라구요.

우선적으로 아기케어도 잘 해주시고 이런저런 정보들도 알려주시고 너무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모유분석

우선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부분이예요 .. 모유분석 !!

모유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상황에서 단유를 할지 말지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이 되었습니다.

모유분석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어플로 신청을 하면 택배가 집앞으로 딱 !!! 옵니다.

몇일에 찾으러 간다고 연락이오면 하루 이틀 전에 모유를 유축한뒤 얼려서 아이스팩에 택배를 보내면 끝 !!

이때 결심을 했어요 . 모유분석이 잘 안나오면 단유를 하기로 ..

모유분석표를 받는데 ... 아니 내모유가 이렇게 영양가가 많을 줄이라 .. 상위 2.5%

단유의 생각은 싹 사라지고 조금더 먹여 보자 !! 하고 결심을 했어요. 저한테는 정말 좋은 서비스 였습니다.

* 선물 

어플에 선물신청하는곳이 있더라구요 . 실장님이 꼭 신청해서 받아보라고 하셔서 신청을 했습니다.

집앞으로 택배박스가 .. 딱 !! 와있는데 묵직하더라구요

그런데 두둥 !! 아니... 생각보다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완전 두손모아 감사하더라구요 ^^

기본선물을 이렇게 두둑히 다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 세제와 물티슈, 튼살크림, 천생리대,아기썬크림 , 치약,비누 거기에 많은양의 액상분유까지... 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

어쩌면 제일 중요할수도 있는 식사 구요.. 저는 식사를 원래 잘 안챙겨먹는 스타일이라 .. 이렇게 꼬박 챙겨주시니까 또 먹게 되더라구요 ^^ 오히려 살이 더 찐거 같아요

남편이 집에 있어서 식사를 남편꺼 따가 제꺼 따로 해주셨었어요

밥을 맛있게 해주셔서 먼저 입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 식사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래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와 먹고 싶은게 있으면 장봐놓으면 맛있게 요리 해주세요

정말 3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만큼 시간이 너무 금방간거 같아요

우리 임영* 이모님 친정엄마처럼 우리 아기 케어도 너무나 잘해주시고 이런저런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정말 잊지 못할거 같아요 ^^

이모님도 우리 아가와 저랑 헤어질때 많이 아쉬워 하셨는데 ..

나중에 셋째 갖게 되면 꼭 이모님 다시 부를거라고 했는데 ..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산모도우미로 오셨었지만 너무 좋은 분 만나서 좋은 인연이 된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나중에 또 이용할수 있었으면 해요 ^^

이렇게 이용한 저로써는 적극 추천드려요 ^^